대상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조1098억원과 영업이익 123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0.6%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675억원으로 18% 줄었다.
대상 측은 "장류 등 캐시카우 제품과 신선식품류의 성장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소재 부문 라이신과 바이오 시장의 불황으로 손익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밸류 체인 구조 개선을 통한 수익성 확보, 안정적인 원료 수급 시스템 구축, B2B 성장채널의 전략적 대응 및 신규 경로 확보 등을 이뤄갈 예정"이라며 "알룰로스 등 전분당 스페셜티 및 고부가가치 제품을 확대하고, 바이오 제품의 전략적 운영 및 제조 경쟁력을 제고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