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사업본부, 기본급 445~665% 성과급 책정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뉴스1
LG전자가 역대 최대 매출을 견인한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A사업본부에 최대 665%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본부별 설명회를 진행해 지난해 경영성과급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
매출 30조원 시대를 연 H&A사업본부는 기본급 445~665%를 경영성과급으로 받는다. 가장 높게 책정된 사업부는 세탁기 글로벌 1등 지위를 굳힌 리빙솔루션이다.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기본급의 455%가 경영성과급으로 지급된다.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기본급의 200~300%, 기업간거래(B2B)를 담당하는 BS사업본부는 135~185%가 책정됐다.
이번 경영성과급은 내달 2일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84조2278억원, 영업이익 3조549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특히 H&A사업본부 매출은 8년 연속 성장해 30조139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6% 이상 늘어난 2조7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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