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27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서 개최
중동 현지 고객 대상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각인
포뮬러 E 시즌9 2023 코어 디리야 E-PRIX 대회 장면./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4 디리야 E-PRIX' 경지가 이날부터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포뮬러 E는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독점 공급하며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대회다.
경기가 열리는 '디리야 스트리트 서킷'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성벽을 둘러싼 형태다. 폭이 좁은 21개의 곡선 형태의 봅슬레이 코스를 전면에 배치하는 상당히 까다로운 주행 조건을 갖춰 민첩한 핸들링과 높은 수준의 제동력을 요구한다.
여기에 사막 지역의 급격한 일교차와 거친 모래바람 등이 더해지는 만큼 타이어의 접지력, 제동 성능, 내구성 등이 요구된다.
아이온은 지난 멕시코시티 개막전에서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일관성 있게 발휘하며 안정적인 레이스를 지원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수준 높은 경기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중동 시장의 모빌리티 산업 전동화를 선도하는 사우디 대회를 통해 톱 티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고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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