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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셔누, 컨셉코리아 앰버서더 발탁…뉴욕패션위크 런웨이 오른다

에디터 하나영 ㅣ hana0@chosun.com
등록 2024.01.25 09:46

사진: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몬스타엑스(MONSTA X) 셔누가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뉴욕패션위크 런웨이에 오른다.

25일 컨셉코리아(Concept Korea)는 셔누와 함께한 화보를 공개하고 2024 F/W 시즌 앰버서더 발탁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화보는 컨셉코리아의 2024 F/W 시즌 디자이너 브랜드 므아므(MMAM), 참스(CHARM'S), 키미제이(KIMMY J)의 의상을 착용한 셔누의 모습을 담고 있다. 셔누는 푸른 조명 아래 강렬한 눈빛으로 화면을 응시하며 몽환적인 무드를 자아내는가 하면, 자연스럽고 당당한 포즈로 '화보 천재' 면모를 뽐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컨셉코리아는 뉴욕패션위크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패션쇼와 쇼룸 운영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모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0년 첫 참여 이후 지난 14년간 국내 디자이너 및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나아가 해외 시장 내 K패션의 저변 확대를 위한 선도적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컨셉코리아의 2024 F/W 시즌 앰배서더로 선정된 셔누는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프로모션을 함께한다. 오는 2월 13일 진행되는 뉴욕패션위크 패션쇼 현장에서 컨셉코리아의 모델로 런웨이에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셔누는 "모델들과 함께 런웨이에 서면 꼬마처럼 보이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자신 있게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생각으로 잘해 보려고 한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모델로서 본인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화보든 무대든 보여주는 것에서 셔누라는 사람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저만의 개성으로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답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K패션을 대표하는 디자이너들과 K팝을 대표하는 뮤지션 셔누의 시너지가 이번 뉴욕패션위크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동시에, 세계 시장에서 한국 패션디자이너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셔누가 참여하는 컨셉코리아 2024 F/W 시즌 패션쇼는 오는 2월 13일 오후 1시(현지시간) 뉴욕 스타렛 르하이(STARRETT LEHIGH)에서 진행된다. 뉴욕패션위크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며, 추후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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