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 '갤럭시 S24' 팝업스토어에서 직원들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현대백화점 제공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국내 유통업계가 사전예약 행사에 나선다. 할인 혜택부터 중고 보상 프로그램까지 혜택도 다양하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S24를 정상가 대비 약 27%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은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제휴 현대카드(PLCC) '이마트 e카드 에디션2'를 사용해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한 후, 추후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세이브 포인트'로 할인금액을 매달 상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100·200만원 이상 결제 시 30·5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예컨데 ‘삼성 갤럭시 S24’를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구매하면, 256GB 기준 정상가 대비 약 30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이마트 측은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고가인 가전제품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목동점 지하 2층 그랜드스퀘어에서 '갤럭시 S24'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갤럭시 S24' 사전 예약 및 기기 체험이 가능하며, 자급제 휴대폰 구매로 100만원, 200만원 지출시 각 5만원, 10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오는 25일까지 사전 예약자에 한해 256GB 구매시 512GB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쿠팡은 오는 25일까지 사전예약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트레이드인(중고보상), 스토리지 용량 무료 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가 출시한 '쿠팡 와우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4만원의 쿠팡캐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휴대폰 구매 시 '쿠팡안심케어'를 함께 구매한 고객은 삼성케어플러스 종료 후에도 휴대폰 수리 및 교체 시 보험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오는 25일 총 6차례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사전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갤럭시 신제품 사전판매 행사 때마다 관심을 모으는 라이브 방송 진행 횟수를 전작(갤럭시 S23 시리즈) 대비 3배 규모로 늘렸다.
방송에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 실물 공개와 갤럭시 AI 기능 시연, 모델별 스펙 및 활용 팁 소개 등 신제품 구매에 도움될 콘텐츠를 제공한다. 라이브 방송 구매 고객에겐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모바일 교환권 등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의 다양한 신제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4+', '갤럭시 S24' 총 3개 모델이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티타늄 블랙, 티타늄 그레이, 티타늄 바이올렛, 티타늄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오닉스 블랙, 마블 그레이, 코발트 바이올렛, 앰버 옐로우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