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0 첫 '한국' 타이틀 대회 4만여 관중 동원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극찬
포뮬러 E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대회 장면./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 지난 13일(현지시간)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PRIX' 대회로 진행되며 시즌10의 막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10의 첫 번째 '한국' 타이틀 경기로, 4만여명의 관중을 동원했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이 지난 시즌보다 한층 향상된 기술력으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지원해 포뮬러 E 관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회가 진행된 '오토드로모 헤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은 고산지대의 큰 일교차, 고난도 테크니컬 코스 등이 특징이다. 아이온은 이번 경기에서 높은 수준의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일관성 있게 발휘하며 최고 시속 320km의 포뮬러 E 레이싱카의 퍼포먼스를 뒷받침했다.
한국타이어는 경기에 앞선 12일 포뮬러 E, 남자 100m 육상 세계 신기록 보유자 '우사인 볼트'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타이어와 포뮬러 E의 파트너십은 온라인 공간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해 4월과 10월 각각 공개한 2종의 캠페인 영상은 올해 1월 초에 건당 2억뷰 내외, 4개 콘텐츠 합산 8억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개막전 우승의 영광은 50분 15초 506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한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 소속 파스칼 베를라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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