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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LG전자, 140대 올레드 TV로 콘텐츠 터널 만들다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1.10 15:46

CES 2024서 웹OS 콘텐츠 체험 공간 조성

CES 2024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대를 이어 붙인 터널 구조의 체험 공간에서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체험하고 있다./LG전자 제공

LG전자가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스마트 TV 플랫폼 웹OS 10주년을 맞아 글로벌 OTT 파트너사들과 함께 구축한 콘텐츠 세계를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CES 전시관에서 아치형 터널 구조의 웹OS 콘텐츠 체험 공간을 조성했다.


55형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140여대로 터널 내부 벽면과 천정 전체를 감쌌다. 터널 중앙에는 초대형 무선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모델명: 97M4)을 설치했다.


관람객은 이곳에서 애플 TV+의 신작 '마스터즈 오브 디 에어' 예고편 영상을 비롯해 ▲넷플릭스의 '레벨문' ▲디즈니 +의 '인어공주' ▲파라마운트의 '스타 트렉: 디스커버리' 등 웹OS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웹OS는 전 세계 2억대 이상의 LG 스마트 TV를 구동하고 300개 이상 TV 브랜드에 공급되는 운영 체제다. 웹OS에서 경험 가능한 제휴 콘텐츠는 약 3500개에 달한다.


LG전자는 스마트모니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다른 제품군으로도 웹OS 생태계를 확장하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CES 2024 LG전자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올레드 디스플레이 140여대를 이어 붙인 터널 구조의 체험 공간에서 LG전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체험하고 있다./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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