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친화적 학습환경 개선 사회공헌
3차년도까지 전국 총 15개 초교 지원
2차년도 맑은학교에 선정된 대구 도남초등학교 입구에 벽면녹화와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모습./한화 제공
한화가 환경친화적 학습환경 개선 사회공헌활동인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이 3년 차를 맞아 전국의 6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 학교는 ▲용인 나곡초등학교 ▲부천 일신초등학교 ▲정읍 정읍남초등학교 ▲거제 상동초등학교 ▲보은 동광초등학교 ▲창원 반송초등학교다.
한화는 매년 교사 및 학부모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지원 학교의 수도 1차년도 4개, 2차년도 5개, 3차년도 6개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선정 학교는 태양광 발전설비,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벽면녹화 등 약 1억원 상당의 각종 설비를 학교별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지원받는다. 또한 학생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형성하고,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친환경 교육도 추가로 제공한다.
한화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초등학교에 '맑은학교 만들기' 사업을 통해 학습환경 개선 설비를 지원했다. 지난해 선정된 청주 수성초등학교에서는 에어샤워 공기정화장치를 가동 후 10분 만에 미세먼지는 23%, 초미세먼지는 22% 감소하는 등 공기질 개선의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 관계자는 "실내 공기질 관리로 학습환경을 개선해 더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미래세대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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