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LG엔솔, 작년 4분기 영업익 3382억원…누적 2조로 사상 최대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1.09 11:41

전기차 수요 둔화로 영업익 전분기 대비 53.7%↓
2023년 연간 매출 전년비 31.8%, 영업익 78.2%↑

LG엔솔 전기차배터리 미국공장 전경./LG엔솔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4분기 매출 8조14억원, 영업이익 3382억원의 잠정실적이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2022년 대비 매출은 6.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전분기보다는 각각 2.7%, 53.7% 줄어들었다. 전기차 시장의 수요 둔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감소한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에는 미국 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에 따른 2501억원의 혜택이 포함됐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881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33조745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조1632억원이다. 전년 대비 각각 31.8%, 78.2%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