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 / 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 코리아는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매장 '구리갈매DT점'(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553)을 5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 출입 및 취식이 가능한 별도 공간이 마련된 매장이다. 기존 펫 프렌들리 매장에서 발전된 형태의 매장이다.
스타벅스는 해당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에서 시범 매장 오픈 승인을 받았다.
매장은 지상 1, 2층으로 구성된 645㎡, 142석 규모로 1층은 드라이브 스루 이용 고객을 위한 주문 및 픽업 공간과 일부 좌석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에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50평의 펫 존을 별도로 조성했다. 부스석, 반려동물 전용 체어, 펫 리드 줄을 걸어둘 수 있는 펫 대기 공간과 20평 규모의 개방형 펫 라운지(리드 줄 착용 필수) 등의 편의 시설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찾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층에서 주문 시에는 음료 제조가 이뤄지는 공간이 포함돼 있어 식약처 가이드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이 제한된다. 반려동물 동반 고객은 1층 외부 전용 출입구를 통해 2층의 펫 존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펫 전용 공간에는 스타벅스 드라이브 스루를 모티브로 한 포토존을 마련해 반려동물과 동반한 고객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구리갈매DT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크림 패밀리 가방 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크림 색상의 토트백과 백팩 파우치로 구성됐다. 1일 100개 한정, 1인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반려동물은 물론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