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는 조리 특성화 학교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제14회 오뚜기 창작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 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조리 특성화 학교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제14회 오뚜기 창작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오뚜기가 2013년부터 진행해 온 창작요리경연대회는 식품·외식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셰프가 되기 위해 필요한 대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대회 주제는 오뚜기 '옛날 당면'으로 오뚜기의 일반·납작·중국식 당면을 1종 이상 사용한 다양한 메뉴를 직접 구상해볼 수 있도록 했다.
대회에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재학생(2학년) 210명이 70개 팀으로 참가했다. 심사에는 오뚜기 임직원 및 특별 심사위원 등 총 6명이 참석했다.
오뚜기 옛날 납작당면에 고기를 넣고 말아 만든 '당면고기말이'에 고추장 베이스 K-로제 소스를 접목한 'K-로제 당면 누룽지 그라탕’을 요리한 장유나, 천사랑, 하태영 학생이 최고 영예인 '오뚜기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 노력상(5팀) 등 총 11팀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 소정 상품을 수여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