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도전하고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 되자"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4.01.02 10:43

2024년 신년사서 '그레이트 챌린저' 강조
기존 틀 넘어 월등한 차별성과 주인의식 갖춰 갈 것 당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한화그룹 제공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시장은 위기를 반복하며 생존을 위협하고 있기에 이전과 다른 한화만의 지향점이 필요하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임직원에게 "그레이트 챌린저로서 한화의 모든 사업에 기존의 틀을 넘어 월등한 차별성과 주인의식을 갖춰 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주력사업은 그룹을 지탱하는 굳건한 버팀목인 만큼 오랜 관행과 타성에 젖기도 쉬운 환경"이라며 "익숙한 판을 흔들고 당연한 것을 뒤집는 도전이 반드시 필요하며, 사업의 디테일에서부터 차별성을 만들며 한발 앞선 결과를 지속적으로 이끌어 내자"고 말했다.


또한 그룹의 미래를 이끌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더욱 깊이 몰입하며 추진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미래 기회의 선점은 현실 직시에서 시작한다면서 그룹 사업 전반의 지난 성과가 시장의 변화에 힘입은 것은 아닌지 냉철히 바라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비우호적 환경에서도 시장의 거센 파도를 거뜬히 넘을 수 있는 한화만의 혁신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이러한 혁신이 모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1등 기업으로 한화를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끝으로 김 회장은 올해 열악한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을 전망하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다시 한번 또 다른 한화의 이정표를 세우는 한 해를 향해 힘차게 출발하자"고 말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