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혁신, 가공비, 후방·비철강 사업 등 6개 항목 만점
WSD, 탄소저감 노력 높이 평가
포스코 강남 사옥 전경./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14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참고지표로 사용된다.
포스코는 국내 수요산업 침체, 글로벌 통상이슈 확대 등 어려운 판매 여건을 극복하고 기술 혁신, 가공비, 인적 역량, 인수합병·합병투자, 국가리스크, 후방·비철강산업 등 6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8.62(10점 만점)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WSD는 포스코가 '그린스틸로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 저감 강재 생산에 노력하고 있는 점 등이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4월 2년 연속으로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멤버로 선정됐으며, 올해 10월에는 스틸리 어워드에서 '지속가능성'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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