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가치 기여도, 대내외 인지도, 대외적 영향력 등 인정받아
1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국가브랜드콘퍼런스'에서 대한항공이 기업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객실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오른쪽)과 김승수 국회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지난 1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국가브랜드콘퍼런스'에서 기업 부문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브랜드콘퍼런스는 사단법인 국가브랜드진흥원 주최로 국제 사회에서 국가브랜드와 국가이미지를 빛낸 기업·기관·개인에 대해 그 성과를 알리고 시상하는 행사다.
대한항공은 국가브랜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에서 브랜드 가치 기여도, 대내외 인지도, 대외적 영향력, 확산 가능성 등에 성과를 인정받아 기업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화물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해 화물사업에 집중하며 실적을 끌어올린 것이다. 그 결과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던 2020년 2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영업흑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이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끊임없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기내 신메뉴 개발과 신규 와인 52종 선정 등 새 아이디어를 도입하고, 최신식 친환경 항공기를 들이는 등 노력을 지속했다.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객실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대한항공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적 항공사로서 고객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와 안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며 "대한항공의 브랜드 가치가 글로벌 무대에서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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