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틀조선TV 유튜브 바로가기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KG 모빌리티 평택공장 방문

조한진 기자 ㅣ hjc@chosun.com
등록 2023.12.15 17:58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KG 모빌리티 평택공장등 방문
서플라이 체인 구축 및 확대 지원 등 SNAM와 긴밀한 협력
곽재선 회장 "SNAM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뤄 나갈 것"

KGM 곽재선 회장(왼쪽)과 사우디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이 15일 KG 모빌리티 평택공장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KG 모빌리티 제공

KG 모빌리티(KGM)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광물자원부 장관과 SNAM 회장 일행이 평택공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와 사우디 양국은 지난 10월 국빈 방문시 사우디의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양국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것이 모두에게 이익이라는 점을 재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사우디 장관 일행의 방한은 양국 발전 방향과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지난 10월 곽재선 KGM 회장은 국빈 방문 중동경제사절단에 부품 협력사와 함께 참여해 SNAM사와 부품 공급망 구축 관련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평택공장 방문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 SIDF 술탄 칼리드 빈 알사우드 CEO, SNAM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과 파하드 알도히시 사장, KGM 부품 협력사 대표 등이 함께 했다.


곽재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GM은 사우디 자동차 산업의 의미 있는 출발을 위해 SNAM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도 서플라이 체인 구축, SNAM에 대한 기술지원, 기술인력 교육 등 사우디 현지 시장에서 R&D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장관은 “KGM과 SNAM사 양사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평택 공장을 방문했고, 앞으로 사우디 정부에서 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양사의 발전을 기원했다.


사우디 장관과 SNAM사 회장 등 일행은 평택 공장에 도착해 향후 SNAM사에서 생산될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 전시차량을 관람했다. 이후 회의실로 이동해 KGM 및 부품 협력사 등과 간담회를 갖고, 평택공장 생산라인과 디자인 센터를 직접 둘러 봤다.


한편, KGM은 SNAM사와 지난 2019년과 2020년 제품 라이선스 계약(PLA)을 체결했으며, 2022년에는 KD 공급 계약(PSA)을 체결한 바 있다.



최신기사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산업 최신 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