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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소시에테 제네랄 아리랑본드 단독 주관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11.30 11:04

KB증권 여의도 본사 / KB증권 제공

KB증권은 지난 29일 프랑스 기반 글로벌 은행 그룹 소시에테제네랄이 발행한 선순위 아리랑본드를 단독 주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리랑본드란 한국에 주소가 없는 외국 기업이나 국내 기업의 해외법인이 한국에서 발행하는 원화표시 채권이다.

KB증권과 소시에테 제네랄은 한국, 미국 및 유럽시장의 금리와 환율 동향을 면밀하게 분석해 유리한 타이밍을 포착, 조달비용 절감이 가능한 아리랑본드 발행을 선택했다.

이번에 발행하는 270억원 규모의 선순위 아리랑본드는 10년 만기에 발행 후 7년 후부터 매년 콜(조기상환)옵션이 있으며, 이자가 단리로 누적되고 원리금은 만기일 또는 조기상환일에 일시 지급된다.

채권 수익률은 연 5.40%로 사모형태로 발행된다.

한편 이번 건을 단독 주관한 KB증권은 국내 원화 DCM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의 국제채인 KP시장에서도 국내 증권사 가운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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