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AMG 스피드웨이에서 팬미팅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공식 후원팀인 T1 리그 오브 레전드팀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기념해 지난 27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팬미팅에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오너' 문현준 선수가 참석했다.

벤츠는 지난 5월부터 T1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T1은 지난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의 e스포츠 경기 2023 롤드컵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를 통해 7년 만의 우승을 달성함과 동시에 통산 4회 우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이번 팬미팅은 AMG의 드라이빙 서킷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됐으며, 벤츠의 고객과 T1 멤버십 회원, 벤츠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자 중 선정된 64명의 팬이 참석했다. 이날 두 선수는 다채로운 코너를 통해 팬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2023년 월드 챔피언십 우승의 기쁨을 다시 한번 나눴다.

또한 벤츠는 두 선수와 팬들의 특별한 만남을 위해 AMG의 고성능 차량을 서킷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AMG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콤팩트부터 전기차, GT까지 다양한 AMG 차량들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전설의 오프로더인 AMG G 63의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택시 드라이빙을 통해 체험할 수 있었다.

T1의 주장인 페이커 이상혁 선수는 "이번 팬미팅은 그동안 T1을 응원해 주신 팬분들을 직접 만나 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며 "특히 팬분들과 함께 실제 서킷에서 AMG EQE를 비롯해 다양한 AMG 차량들의 강력한 성능과 민첩성을 체험했던 것도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벤츠는 2020년 라이엇 게임즈와 글로벌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 전 종목 이벤트를 지원하는 다년간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벤츠 코리아는 T1에 대한 후원 및 공동 협력을 통해 브랜드의 핵심 타깃층인 혁신적이며 최신 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는 테크 새비(Tech-savvy)족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고객층 저변을 넓혀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