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가 국내 5만명 중 1명 꼴로 앓고 있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을 알리고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2023 앱솔루트 하트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은 체내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는 유전대사 질환이다.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적인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으며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한다.

매일유업은 1999년부터 24년째 선천성대사이상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8종 12개를 제조·공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매년 연말에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문화 조성을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2013년부터 외식이 어려운 환아와 가족을 위해 맞춤 레시피로 만든 음식을 대접하는 '하트밀 만찬' 행사를 진행했다. 2018년부터는 하트밀 굿즈를 제작해 판매했다. 굿즈 수익금 전액은 환아를 위한 식품과 제품으로 구성된 하트밀 박스를 제작 및 선물하는데 활용됐다.

이번 캠페인 판매 제품은 '하트밀X플리츠마마 담요'다. 친환경 패션 기업 플리츠마마와 협업한 제품으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 2024년 1월 31일까지 매일유업 네이버 직영스토어 또는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