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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 50대 한정 판매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1.27 14:37

블랙 컬러로 디자인 포인트 더해
에어 서스펜션, 올 휠 스티어링 적용
V6 3.0 TDI 엔진으로 최고출력 286마력 발휘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코리아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아렉의 50대 한정한 모델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아렉 블랙 에디션은 기존 투아렉 R-Line을 기반으로 주요 디자인 포인트에 블랙 컬러를 더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이다.


기존 투아렉 R-Line의 크롬이나 실버 또는 바디 컬러로 구성돼 있던 일부 익스테리어 디테일이 블랙 컬러로 변경돼 적용됐다. 바디 컬러는 '그레나딜라 블랙 메탈릭' 한 종류가 제공되며, 여기에 R-라인 전용 프론트 라디에이터 그릴 배지 및 사이드 엠블럼, 21인치 스즈카 블랙 알로이 휠 등이 조합됐다.


실내에는 R-Line 로고의 스티어링 휠, 카본 패턴이 가미된 바렌나 레더 시트, 30-컬러 무드라이팅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됐다.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운전자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주행 모드에 따라 지상고와 서스펜션이 조절돼 최적의 승차감을 완성하는 '에어 서스펜션', 앞바퀴와 뒷바퀴를 함께 조향해 민첩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 등의 주행 성능도 갖췄다.


블랙 에디션에는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가 장착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 시스템을 적용한 'EA897 evo3 V6 3.0 TDI' 엔진이 탑재됐으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됐다.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복합 10.8km/l다.


블랙 에디션 가격은 1억590만원이며, 프로모션 적용 시 9742만8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투아렉 R-Line 블랙 에디션./폭스바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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