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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서울국제식품산업전서 '로봇셰프' 첫선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11.24 10:11

‘풀무원 출출박스’ 홍보관 운영
무인 푸드 플랫폼 사업 본격 확장

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풀무원 출출박스’ 홍보관 /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서울 코엑스에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 참여해 로봇 조리 스마트 무인 자판기 ‘로봇셰프’를 처음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은 코엑스가 주최하고 강남구가 후원하는 식품 종합전시회다. 20개국 800여개의 식품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한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 食탁’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프리미엄 식품부터 대체·신식품, 제조자동화, 스마트유통, 팜테크까지 식품산업 트렌드를 선보이고 있다.

풀무원은 ‘풀무원 출출박스’ 부스를 운영하면서 로봇 조리 스마트 무인 자판기 로봇셰프를 소비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처음 선보였다. 로봇셰프가 조리하는 전문점 수준의 즉석요리를 준비해 홍보관을 찾은 소비자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 설치된 2대의 기기에서 매일 4회에 걸쳐 육개장국수, 돈코츠라멘, 고기짬뽕 총 3개 메뉴를 시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냉동·냉장형 간식 및 도시락 서비스 플랫폼 출출박스의 다양한 제품을 비롯해 개인맞춤형 식단 구독 서비스 ‘디자인밀’의 통합 식생활 관리 모바일 솔루션 ‘인공지능(AI) 영양진단’도 함께 선보였다.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은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출출박스 설문응답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출출박스 파우치’와 ‘촉촉한 계란바’ 등의 증정품을 제공한다. 디자인밀 회원가입 및 AI 영양진단을 진행하면 ‘고단백 밸런스쉐이크’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디자인밀 일일배송식단 10일분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남정민 풀무원 FI 상무는 “오는 12월 초부터 휴게소를 중심으로 기업 편의시설, 학교 등의 사업장에 로봇셰프를 설치하고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을 본격 다각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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