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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문혁수 부사장 CEO 선임…2024년 임원인사 단행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1.23 15:55

신임 CEO 선임, 전무 3명, 상무 4명 등 총 7명 승진

문혁수 LG이노텍 신임 CEO 부사장./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최고전략책임자(CSO)인 문혁수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

LG이노텍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신임 CEO 선임과 함께 전무 3명, 상무 4명 등 총 7명이 승진했다.

LG이노텍은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70년대생 CEO를 선임하는 동시에 사업 성공 체험과 미래준비 역량, 기술·업무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적극 기용했다"고 밝혔다.

신임 CEO로 선임된 문 부사장은 2009년부터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개발실장,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모듈을 지속 개발해 광학솔루션 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2020년부터는 광학솔루션사업부장을 맡아 기술 전문성과 리더십으로 기술적 경쟁우위를 앞세워 세계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딥러닝 등 DX기술을 생산 공정에 적극 도입, 제조 경쟁력을 한층 높여왔다.

이러한 전문성과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CSO를 맡아 지속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및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해왔다.

LG이노텍은 문 부사장이 "개발과 사업, 전략을 두루 거치며 사업가로 육성돼 왔으며, LG이노텍의 지속성장을 위한 혁신과 미래준비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준비된 CEO"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오세진 광학솔루션마케팅담당, 유병국 전장부품사업부장, 윤석 법무실장을 전무로 승진시켰다. 상무로는 김종국 People Development담당, 김홍필 전자부품사업담당, 박홍근 베트남생산법인장, 배석 전/자기Task리더를 신규 선임했다.

한편 LG이노텍은 박지환 LG CNS CFO(전무)를 CFO로 보직 발령했다.

<LG이노텍 임원 인사 내용> 
◇CEO 선임
▲문혁수 부사장

◇전무 승진
▲오세진
▲유병국
▲윤석

◇상무 선임
▲김종국
▲김홍필
▲박홍근
▲배석

◇CFO 전입
▲박지환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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