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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홍콩법인 해외 선순위 인수금융 셀다운 완료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11.15 13:41
신한투자증권이 해외 현지에서 주관사로 참여한 약 1000억원 규모의 선순위 인수금융을 성공적으로 셀다운(인수 후 재매각)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딜은 글로벌 F&CS 시장 내 2위 기업인 Vistra와 Tricor 합병 관련 인수금융 선순위 대출이다. 홍콩 현지에 소재한 글로벌 사모투자회사(PE) BPEA EQT로부터 직접 소싱해 이번 선순위 합병 대출을 진행했다.

신한투자증권 홍콩법인은 2019년 이후 BPEA EQT와 5건의 딜을 성사하며 양질의 트랙 레코드를 구축했다. 과거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버츄사 글로벌 IT 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 업체 헥사웨어 인수금융 등을 성사하며 홍콩 현지 딜소싱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Vistra와 Tricor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에 소재한 5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약 9000여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글로벌 기업과 펀드 고객들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합병을 통해 매출액 기준 글로벌 2위 업체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신한투자증권은 "향후에도 글로벌 금융기관 및 국내 기관 투자자들과 협력을 통해 우량한 해외 인수금융 딜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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