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페라 심플리 / 빙그레 제공
빙그레는 아카페라 심플리가 2023 펜타워즈 음료 부문에서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는 펜타워즈는 패키지 디자인만을 대상으로 평가하는 유일한 국제 공모전이다.
아카페라 심플리는 빙그레 대표 커피 브랜드인 아카페라의 무라벨 즉석음료 제품이다.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필름 라벨을 없애 별도의 분리배출 없이 간편하게 재활용이 가능하다.
음각 로고와 부드러운 곡선과 각이 어우러진 용기 형태로 라벨이 없다. 플라스틱 경량화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유통 과정에서 파손을 최소화하도록 디자인했다.
아카페라 심플리는 지난해 8월 2022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에 이어 이번 펜타워즈 브론즈 어워드 수상까지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소비자 편의를 모두 고려한 패키지 디자인을 더 많은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