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 전경 / 한화갤러리아 제공
한화갤러리아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00억원으로 5% 줄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올해 3월 회사 인적 분할 과정에서 각종 수수료 부담 등 비용 지출이 크게 늘었다”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 여행 등 대체 소비가 증가한 것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갤러리아의 특장점인 VIP 콘텐츠 강화와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를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올해 3분기 매출 3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별도로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