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9%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 줄어든 8626억원, 당기순이익은 18.8% 감소한 125억원을 냈다.
베이커리 부문은 매출 211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푸드 부문은 3분기에 1989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3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소비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한 가운데 원가와 인건비 부담 등으로 수익성이 동반 하락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