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이 올해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다르면 애경산업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7.6% 늘어난 1739억원을 냈다.
화장품사업의 3분기 매출은 9.2% 증가한 602억원,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 성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매출 증가세를 보였으며 마케팅비 증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의 3분기 매출은 6.8% 증가한 1137억원, 영업이익은 54.9%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디지털과 글로벌 중심의 채널 다변화로 구조적 성장 기반을 마련한 게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