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0.3% 증가한 8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4억원으로 11.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1억원으로 121.1% 증가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출고가 정상화와 원부자재 수급비용 절감, 효율적인 판관비 관리와 내부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반면 더딘 소비 회복으로 인한 소비자 판매 감소와 해외 법인 직영 매장의 매출 감소 등 글로벌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줄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