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팝콘 6종. / 사조대림 제공
사조대림은 국내 첫 전자레인지 조리용 팝콘 ‘사조팝콘’ 출시 33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제품 리뉴얼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비주얼에 변화를 줬다. 제품 패키지에 귀여운 캐릭터를 추가해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했다. 옥수수 알맹이, 카라멜, 양파 등 맛 별로 특징을 살린 캐릭터 디자인으로 보는 재미도 한층 키웠다.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제품명 고유 서체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했다.
연구 개발을 통해 맛과 품질도 업그레이드했다. 인기 제품인 카라멜맛 팝콘의 식감과 풍미를 한층 더 강화해 영화관 팝콘 맛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사조대림은 사조팝콘을 자사 간식·안주 전문 브랜드 ‘365.24’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조리과정이 간편한 사조팝콘의 특장점을 살려 간식 시장과 안주 시장 전체에서 입지를 키울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사조팝콘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 3045만개를 넘어섰다. 사조대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리뉴얼을 통해 사조팝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만큼 팝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