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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혁신 DNA'…기아, '더 뉴 K5' 출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1.02 08:30

3세대 K5 상품성 개선 모델…기존 디자인에 역동성 더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미래지향적 이미지 강조
고객 선호도 반영해 트림 최적화…2.0 가솔린 2784만원부터

더 뉴 K5./기아 제공

기아 디자인의 정체성을 확립한 대표 중형 세단 K5가 주요 고객층인 20·30대의 니즈에 맞춰 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돌아왔다. 과감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은 기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끊임없이 혁신하는 DNA를 담았다.

기아가 '더 뉴 K5'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형 K5는 지난 2019년 출시한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미래적이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사양이 적용됐다.

K5 디자인에는 기아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가 반영됐다.

요한 페이즌 기아넥스트디자인내장실 상무는 "미래를 향한 기아의 비전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고객의 이동 경험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더 뉴 K5'의 주간주행등./임주희 기자

K5 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전면부에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더해졌다. 후면부에는 스타맵 라이팅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차폭과 입체감을 강조했다.

실내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 수평 지향적인 요소로 깔끔하고 간결하게 정돈했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이 탑재됐다.

'더 뉴 K5'의 실내./기아 제공

기아는 K5의 승차감과 정숙성도 높였다. 전·후륜 서스펜션 특성 및 소재가 최적화돼 승차감을 향상시켰으며, 차체의 앞유리 접합부 소재 보강 및 전·후륜 멤버 최적화로 로드 노이즈도 줄였다.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유리는 정숙성을 높였다.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스트리밍 플러스'도 적용돼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경험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기아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e 하이패스 ▲지문 인증 시스템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등 편의 사양도 탑재됐다.

더 뉴 K5./기아 제공

K5는 고객의 니즈에 걸맞게 기초 상품성을 전체적으로 향상시켜 기존의 기본 트림 트렌디를 제외한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3개로 운영한다.

가격은 ▲2.0 가솔린 2784만원 ▲1.6 가솔린 터보 2868만원 ▲2.0 가솔린 하이브리드 3326만원 ▲2.0 LPi 2853만원부터 시작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인증이 완료되는 시점에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혜택이 적용된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는 K5 출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날부터 5일까지 누디트 서울숲에서 K5 브랜드의 혁신성을 알리는 'The Power to Progress'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혁신의 에너지를 담은 대형 설치미술작품 전시와 다채로운 고객 이벤트로 전시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2일부터 5일까지 누디트 서울숲에서 진행되는 K5 브랜드의 혁신성을 알리는 'The Power to Progress' 팝업 전시./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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