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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N 페스티벌서 신형 '아반떼 N1 컵 카' 공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10.30 09:38

2024 시즌부터 투입될 '더 뉴 아반떼 N' 기반 컵 카 공개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공개된 '2024 아반떼 N1 컵 카'./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 시즌부터 새롭게 투입될 '아반떼 N1 컵 카'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전남 양양 소재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된 현대 N 페스티벌 최종전에서 아반떼 N1 컵 카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2024 아반떼 N1 컵 카는 '더 뉴 아반떼 N'을 베이스로 제작됐다. 신형 컵 카는 기존 아반떼 N 컵 카 대비 광폭 타이어 적용으로 코너링 스피드 개선 및 타이어 내구성이 증대됐다. 와이드 휀더 및 전후 범퍼를 새롭게 단장해 공력 성능도 향상했다.

신형 컵 카는 지난주 중국에서도 공개됐다. 주저우에서 개최된 TCR 차이나 주저우 라운드에서 처음으로 현대차 원메이크 차량이 공개됐다. 내년부터 중국에서도 한국처럼 동일하게 N1 클래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장 상무는 "올해는 뉘르24시 내구레이스에도 유럽, 한국, 미국 선수 등 다양한 지역의 선수들이 참가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중국 및 미국 등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 예정인 원메이크 레이스에서도 현대차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지역에서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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