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물 서식지 보전 활동에 나선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는 거문도 해양 기후변화 스테이션 운영 지원에 이어 지난 20일 임직원 약 20여 명이 멸종위기 생물 보호 인식 개선을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해안 일대에서 해양 생물 서식지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환경 보전을 위해 지난해 12월 아이시스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자연환경국민신탁'에 전달했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올해 7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거문도 지구에 위치한 거문도 해양 기후변화 스테이션 운영 지원에 사용했다.
해양 생물 서식지 보전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거문도 동도 북부 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하며 해안가로 떠밀려 온 전자부품, 그물, 쓰레기 등 약 20톤을 수거했다. 또 거문도 해양 기후변화 스테이션을 방문해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이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관리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관한 교육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은 롯데칠성음료 사회공헌 브랜드 '물결'의 4가지 전략 방향 중 환경보전 활동에 해당한다. 해양 생물 서식지 보전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