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신영재 오뚜기함태호재단 감사, 정윤화 단국대학교 교수, 이부용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회장이 기념촬영 하고있다. / 오뚜기 제공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부산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28회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에서는 회사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자문위원 등으로 식품기업 경영 참여 및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윤화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수상 영광을 안았다.
정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각종 질병 예방을 위한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10년 동안 학술지 논문 총 91편(국제 SCI(E)급 학술지 47편·국내학술지 44편), 특허 22건, 2편의 저서 등 연구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의 시상은 함영준 오뚜기함태호재단 이사장을 대신해 신영재 오뚜기함태호재단 감사가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함태호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1997년 5개 대학 14명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1185여명 대학생에게 79억원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제정해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 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 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함태호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까지 총 27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