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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대구지역 이웃 위해 치킨 지원…1천만원 후원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10.18 17:34

어려운 이웃 위한 '사랑의 기부'

(왼쪽부터) 김재동 대구이주민선교센터 선교사, 임형욱 교촌에프앤비 대외협력실 상무, 고경수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목사, 지정식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처장 / 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대구 치맥 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대구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 지난달 22일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들과 '대구지역 이웃을 위한 치킨 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1천만 원은 8월 개최된 '2023 대구 치맥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전달됐으며 협력 기관 및 단체에 제품으로 지원됐다.

교촌은 올해 후원 대상으로 한부모 가족과 결혼 이주 여성, 이주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다국적 이주민들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 350마리, 대한사회복지회에 100마리 등 1000만원 상당의 교촌치킨 제품 450마리를 제공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촌은 치맥 페스티벌 등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기부 및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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