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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 국내 첫 김치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 성료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10.16 10:49

12일간 국내외 방문객 약 1만명 발길 몰려

종가 김치 팝업스토어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 / 대상 제공

대상 종가는 국내 첫 김치 팝업 '김치 블라스트 서울 2023'에 약 1만명이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까지 서울 성수동 수피하우스에서 열린 김치 팝업스토어는 ‘김치, 지금껏 만나지 못한 즐거움’을 테마로, 김치를 새롭게 해석하고 즐기는 ‘해체주의’ 콘셉트의 차별화된 체험형 콘텐츠로 꾸며졌다.

이번 팝업은 오픈 당일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입장 1시간 전부터 긴 대기줄이 늘어선 것은 물론, 오픈 30분 전부터 시작되는 대기 예약만 매일 200명이 넘어서는 등 연일 ‘오픈런’이 이어졌다.

또 가족 단위 고객부터 종가 앰버서더 호시의 팬덤, 외국인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누적 방문객 수는 1만여명에 달했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하루에만 12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팝업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증명했다.

이산호 셰프가 총괄한 미식존은 단연 인기였다. 종가 김치를 활용한 타르트, 아란치니, 케이크 등 수준 높은 이색 요리는 다양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김치의 새로운 발견이자 신선한 경험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번 팝업에서 선보인 ‘혹시? 김치! 파우더’에 대한 관심도 뜨거웠다.

종가의 새로운 앰버서더인 세븐틴 호시의 활약도 돋보였다. 호시는 오픈 첫날인 5일 직접 팝업을 방문해 ‘호시존’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 공간을 둘러보고, 보그 코리아와 진행한 화보 이미지에 친필 사인과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박은영 대상 식품사업총괄 전무는 “앞으로도 글로벌 김치 브랜드 위상에 걸맞게 김치가 밥 반찬을 넘어 전 세계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과감한 시도와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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