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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동덕·서울여대와 '청년 마음 캠퍼스' 성료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10.11 13:12

마음 건강 프로그램 전개

청년 마음 캠퍼스에 참여한 학생 및 관계자들 / 아모레퍼시픽 제공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동덕여자대학교와 서울여자대학교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청년 마음 캠퍼스’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일과 5일에 각각 진행한 청년 마음 캠퍼스는 동덕여대와 서울여대 학생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동덕여자대학교 인권센터, 서울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아이들과 미래재단, 밑미, 오설록이 함께했다.

‘고유한 나를 찾아서’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들이 ‘나답게’ 성장할 수 있는 마음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오설록은 차 테라피 ‘오감 산책’을 통해 차의 맛과 향, 색으로 학생들의 감각을 깨우며 마음의 여유를 선사했다. 캠퍼스 교정에 설치된 ‘감정의 정원’, ‘공감의 정원’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서로의 고민과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장은 “대인관계, 취업, 진로 등 여러 고민으로 마음 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청년 마음 캠퍼스를 통해 나를 알아가고 나다운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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