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전기차배터리 미국공장 전경./LG엔솔 제공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엔솔은 2023년 3분기 매출 8조2235억원, 영업이익 7312억원의 잠정실적을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7.5%, 영업이익 40.1%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5조7441억원으로 9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매출(25조5986억원)을 뛰어넘었다. 영업이익도 1조8250억원으로 지난해(1조2137억원)를 넘어섰다.
LG엔솔은 지속적인 원가 개선 노력과 제품 경쟁력 차별화 등으로 목표 시장별 맞춤형 제품 개발 및 양산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글로벌 톱5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LG엔솔은 지난 5일 글로벌 1위 완성차 업체인 토요타와 연간 20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대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