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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6세대 CR-V 하이브리드 출시…가격 5590만원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9.21 13:55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최고출력 147마력, 복합연비 14.5km/l
여유롭고 쾌적한 실내공간, 2열 폴딩 시 적재 공간 2166L 제공
최신 혼다 센싱, 차세대 에어백 시스템 등 안전 성능 강화

6세대 '올 뉴 CR-V 하이브리드'./혼다 제공

혼다코리아가 6세대 '올 뉴 CR-V 하이브리드'를 공식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CR-V 하이브리드는 신형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강력한 주행 성능 ▲탁월한 환경 성능 ▲사용자 중심의 공간과 편의성 ▲강화된 안전성능 등 모든 면에서 강화된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면모를 보여준다.

파워트레인에는 새롭게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새로운 구조의 E-CVT 조합의 차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147마력, 최대 토크 18.6kg∙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 연비는 14.5km/l다.

고압 연료 직분사와 멀티 스테이지 분사가 결합된 최소 연료 청정 연소 기술이 적용됐으며, 혼다 최초로 전체 우레탄 커버와 소음진동 흡음재를 채용해 정숙성도 높였다.

신규 개발된 E-CVT는 구동 모터와 발전 모터의 평행축 구조 변경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높은 토크와 출력을 실현했다. 고속 크루징 시 정숙성을 높이는 록 업 고단 클러치와 견인 능력 및 도심 주행 연비 향상에 기여하는 록업 저단 클러치도 적용됐다.

또한 다양한 주행 상황에 따라 4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원 페달 조작도 가능하다.

CR-V 하이브리드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과 휠베이스가 증가해 수평 기조의 균형 잡힌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실내 공간은 수평적인 레이아웃을 통해 개방감을 높이고, 심플한 디스플레이와 물리 버튼 구성으로 사용자 중심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2열 레그룸은 기존 대비 15mm 확장됐고, 8단계로 조절되는 2열 리클라이닝 시트로 탑승객에게 한층 쾌적한 실내 환경을 선사한다. 트렁크 기본 적재 공간은 1113L이며 2열 시트 폴딩 시 2166L까지 확장된다.

기본 적용된 혼다 센싱은 시야각이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와 인식 범위가 120도까지 확장된 레이더로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성능이 향상됐다.

혼다의 독자적인 안전 차체 설계 기술인 ACE 차체 구조와 첨단 10 에어백 시스템으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사용자 중심의 편의 기능으로는 앞뒤로 각각 2개의 USB 포트와 센터페시아 하단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오디오 시스템은 BOSE 프리미엄 오디오로, 대용량 서브 우퍼를 포함한 12개의 고성능 스피커로 구성됐다.

CR-V 하이브리드는 4WD 투어링 트림으로 가격은 5590만원이다.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 및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 등 총 5가지로 판매되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6세대 '올 뉴 CR-V 하이브리드'./혼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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