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화삼지구 구역 내 대형공원 이미지./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동 일원에 추진 중인 은화삼지구공통주택 사업에 시공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은화삼지구는 지구단위구역 내 공동주택 3개블럭(A1, A2, A3)과 기반시설 용지, 근린생활시설로 계획돼 있다. 올해 5월 건축심의, 8월에는 사업승인이 완료되며 인허가 절차를 끝냈다.
은화삼지구는 지하 4층~지상 28층, 30개동, 총 3724세대 규모로 연내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935대 ▲59㎡B 540세대 ▲84㎡A 1288세대 ▲84㎡B 725세대 ▲84㎡C 231세대 ▲130㎡A 5세대 등이다.
올해 초 정부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밝혔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정부의 계획에 동참하기로 한 바 있다.
은화삼지구에서는 용인 역북, 고림지구와 생활권을 공유해 CGV, 이마트 등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지구내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설립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사업부지 3개 블럭을 연계한 대지면적에 대규모 조경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힐링포레스트, 아쿠아가든, 플라워가든 등 조경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모든 세대는 남향으로 설계되며 피트니스클럽, 실내 다목적체육관, 어린이집, 돌봄센터 등 공간이 마련된다. 또 단지 지하에는 세대당 1.4대의 주차공간이 들어서며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설비가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