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주최로 열린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일 열린 협약식은 정부의 순환 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에 따라 멸균팩을 종이로 재활용하는 순환 체계 구축에 지원 및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우유를 포함한 12개 식음료∙생활용품 제조업체,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솔제지가 함께 했다.
서울우유는 재활용이 까다로운 멸균팩을 재활용한 종이 포장재를 적용해 순환 경제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지속 가능한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에 기여할 방침이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서울우유는 2021년 택배 활용 종이팩 수거, 2022년 종이팩 수거 자원봉사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종이팩 회수사업 지원에 동참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폐종이팩을 회수해 연간 600t 이상의 폐종이팩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다양한 ESG 경영 실천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