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출박스 로봇셰프 /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냉동식품을 로봇이 조리하는 스마트 무인 즉석 조리기 '출출박스 로봇셰프' 론칭을 추진하고 무인 판매 플랫폼 사업을 다각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출출박스 로봇셰프는 냉동 상태의 요리 제품을 주문 즉시 로봇이 조리해 약 90초 만에 완성하는 스마트 기기다. 기기 규격은 높이 1.9m, 폭 1.0m다. 영상을 송출하는 27인치 스크린과 터치로 동작되는 15.6인치 메뉴 선택 화면, 제품이 완성되면 자동으로 개폐되는 조리 체임버, 수저함 등으로 구성됐다.
현재 육개장 국수, 돈코츠라멘, 고기짬뽕 등 생면 요리 3종을 선보일 수 있다.
풀무원은 기존 ‘출출박스’를 운영 중인 공공기관, 기업 편의시설, 학교 등 사업장들을 중심으로 ‘출출박스 로봇셰프’ 운영을 제안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정민 풀무원 FI 상무는 “스마트 무인 식당 수요가 높은 다양한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입점을 빠르게 확대하여 무인화 푸드테크의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