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왼쪽)가 8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 강기태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과 함께 취약계층 친환경 먹거리 지원 사업 ‘신선한 식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경기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취약계층 친환경 먹거리 지원 사업인 ‘신선한 식탁’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선한 식탁’은 이마트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에 지원하는 기부금으로 푸드뱅크가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해 경기도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마트는 매년 2억원씩 3년간 총 6억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1년간 9000여가구, 3년간 총 2만7000여가구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사업 첫 시작으로 경기도산 농산물 감자, 냉동 옥수수, 대파, 양배추, 배 그리고 캠벨 포도 5종을 오는 22일에 경기도 내 30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2013년 소외계층을 찾아 생필품을 지원하고 나눔 활동을 펼치는 ‘희망배달마차’ 협약을 경기도와 체결했다. 2013년부터 이마트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경기도 내 8개 지자체와 연계해 총 6만5321세대에 29억원 가량 후원했다.
강희석 이마트 대표이사는 “이마트와 경기도는 ‘신선한 식탁’ 사업으로 도내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경기도민의 상생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