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의 '2023 콜센터품질지수'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기업 선정 기념 촬영./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콜센터품질지수는 54개 업종, 2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콜센터 서비스품질 및 고객 만족도를 측정해 발표하는 제도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주요 서비스품질 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며 5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012년 조사 도입 이래 12번의 조사에서 11번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것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자제품 AS 업계의 원격진단 서비스 도입 및 발전을 선도해 왔다. 2000년 국내 최초 'IT 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를 도입에 이어 휴대전화·TV·가전제품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장애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 도입에도 적극적이다. 2011년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전문상담'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청각 및 언어 장애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을 시작했다.
윤석한 삼성전자서비스 고객상담팀장 상무는 "삼성전자 제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LG전자가 '2023 콜센터품질지수' 가전제품 부문 1위에 선정됐다./LG전자 제공
LG전자는 4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가전제품 부문 평가 점수 1위에 올랐다. 최우수기업은 업종에 관계없이 전체 기업 중 평가 점수 최상위 10개 기업에만 부여된다.
콜센터품질지수 인증수여식에서는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이 최고상인 '베스트 CEO'상을, LG전자 콜센터를 운영하는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의 윤동인 대표가 '베스트 CCO'상을 받는다.
LG전자는 평가 항목 전체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구매한 고객을 위해 전담 상담사가 즉시 상담하는 '시그니처 전용 라운지'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어 화상 상담 ▲시니어 전담 상담 ▲영상 상담 등 서비스로 호평받았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편리하게 바꿔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