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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내렸다'…현대차, '아이오닉 6' 연식변경 출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9.07 11:27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등 고객 선호 사양 기본화
트림별 선호 옵션 통합한 '1주년 기념 패키지' 경제적인 가격에 신규 운영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 가격↓, 이외 트림 가격 동결

2024 아이오닉 6./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6를 트림별 선호 옵션을 통합하고, 가격을 인하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에 선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8일 연식 변경 모델 '2024 아이오닉 6'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2024 아이오닉 6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신규 패키지를 운영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레인센서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를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한 아이오닉 6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트림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두 선택 품목을 한데 묶은 '1주년 기념 패키지'를 경제적인 가격에 도입해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1주년 기념 패키지 I'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컨비니언스' 옵션을 통합했다.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의 '1주년 기념 패키지 II'는 주차 편의를 향상시키는 '파킹 어시스트'와 안락함을 더해주는 '컴포트 플러스' 옵션을 통합했다.

현대차는 1주년 기념 패키지 I·II의 가격을 각각 기존의 현대 스마트센스, 파킹 어시스트와 동일한 148만원, 168만원으로 책정했다.

2024 아이오닉 6./현대차 제공

이 밖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적용된 V2L 기능의 사용성을 개선해 더욱 향상된 전기차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차량 내·외부에서 V2L 기능 활용 시 클러스터 또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 가능한 시간을 제공해 능동적인 배터리 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을 고객 최선호 사양으로 재구성하면서 판매 가격은 70만원 인하했으며, 이외 트림은 선호 사양 기본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77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 ▲E-라이트 5260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2024 아이오닉 6 출시에 맞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는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하는 친환경 달리기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3'과 연계해 캠페인 전반에 아이오닉 6를 포함한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을 선보인다.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등의 행사에서도 친환경 콘셉트로 차량 전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아이오닉 6를 6시간 동안 시승해 보고 충전요금도 지원받을 수 있는 '올데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2024 아이오닉 6./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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