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홍준호 조선일보 대표와 황성만 오뚜기 사장이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라면 부문 1위 인증식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오뚜기 제공
오뚜기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3년 3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라면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 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측정 지표다. 국내외에서 생산돼 판매되는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직접 평가한 만족도 수준을 측정한 국내 대표 고객만족 지수다.
3분기 라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오뚜기는 ▲다양한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한 제품 품질 강화 및 라인업 다양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플렉소 인쇄 ‘친환경 포장재’ 적용 ▲진앤지니 서포터즈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한 소비자와 소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뚜기는 올해 출시 35주년을 맞은 ‘진라면'을 앞세워 라면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면발과 스프 소재 개발 등을 통해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을 맞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제품 출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기존 컵누들 한 개로는 양이 부족하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소컵 대비 중량을 1.6배 늘린 ‘컵 누들 큰컵’을 선보였으며 ‘열떡볶이면’에 대한 재출시 요구에 따라 기존 오리지널 맛과 로제 맛을 추가해 리뉴얼 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ESG 경영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라면업계 첫 플렉소 인쇄를 통한 친환경 포장재를 도입했으며 시각 장애인 편의 증진을 위해 제품에 점자도 적용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고객 만족 지표인 NCSI 3분기 조사에서 라면 부문 1위를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발맞춰 꾸준한 연구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