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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진 '혼다 올 뉴 CR-V HEV' 사전계약 돌입…9월 말 출시

임주희 기자 ㅣ ju2@chosun.com
등록 2023.09.01 11:24

4WD 투어링으로 출시, 차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
디자인·안정성·주행성능 강화…가격 5590만원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혼다 제공

혼다코리아가 이달 말 공식 출시 예정인 6세대 완전변경 모델 '올 뉴 CR-V 하이브리드(HEV)'의 온라인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신형 CR-V 하이브리드는 4WD 투어링으로 출시된다. 컬러는 화이트·그레이·블랙 및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 등 총 5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인테리어는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오렌지 컬러의 스티치가 적용됐다.

CR-V 하이브리드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SUV 스타일링이 특징이다. 프런트 그릴, 범퍼, 19인치 알로이 휠, 루프레일 등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모두에 적합하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의 차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탁월한 환경 성능과 모든 영역에서 출력 및 토크가 향상됐다. 초기 가속부터 고속 주행까지 소음·진동이 개선되고, 스티어링 추종성을 높여 한층 일체감 있는 핸들링이 가능하다.

CR-V 하이브리드는 이전 대비 전장·전폭·휠베이스가 증가해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구현한다. 8단계로 조절되는 2열 리클라이닝 시트로 탑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적재공간도 동급 최고 수준으로 각종 캠핑 장비나 골프백 4개, 큰 사이즈의 여행용 캐리어들도 실을 수 있다.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감지 각도가 확대됐다. 다양한 충돌 상황에서의 탑승자 상해를 최소화하는 신설계 에어백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러한 안전 성능 강화로 CR-V 하이브리드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TSP+를 획득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CR-V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의 가격은 5590만원이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혼다 온라인 플랫폼 또는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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