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광명시에서 공급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의 무순위 청약은 오는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용 39㎡ 15세대, 전용 84㎡A 10세대, 전용 84㎡B 2세대로 총 27세대가 이른바‘줍줍’ 물량으로 나온다.

이 단지는 전용 84㎡가 12억원에 나오면서 고분양가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높은 청약경쟁에 광명 분양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불렸다. 최근 계약을 진행한 결과 초기 계약률이 약 94%를 기록했다.

전용 39㎡는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 또 전용 84㎡A, B는 인근 타 단지와 차별화된 특화품목을 다수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2동 88-14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총 11개 동 규모로 전용 39~113㎡ 1957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무순위 청약이어서 만 19세 이상이면 전국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도 1인 1건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되면 전매제한 1년이 적용된다. 무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9월 7일 예정됐으며, 당첨자 계약은 9월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가 들어서게 되는 광명뉴타운은 약 2만5000세대 ‘미니 신도시급’ 규모다. 이 아파트는 주차 대수가 세대당 1.43대이며, 일반분양 전세대에 지하 세대창고가 조성된다.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도 갖췄다.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