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메디 뷰티 브랜드 에스트라는 내달 1일 일본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본 최대 뷰티 전문 플랫폼이자 멀티 브랜드 숍인 '아토코스메'의 12개 매장에서 대표 제품 에이시카365 라인 4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에이시카365 라인은 에스트라의 의약학적 경험과 연구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독자 성분을 담아내 차별화된 효능을 선사한다.

대표 제품인 '에이시카365 흔적진정세럼'은 피부 진정과 잡티 관리를 동시에 도와준다. 지난해 2월 국내 출시 이후 단일 제품 판매량이 30만개에 육박, 브랜드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에스트라는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한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아토코스메 도쿄점에서 내달 13일부터 26일까지 론칭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피부 문진 서비스와 제품 샘플 등 다양한 혜톅 및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시장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가속화한다. 에스트라 관계자는 "직접 체험하고 효능을 경험하는 것이 더마 화장품의 핵심"이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내년 중 베트남, 태국 등 아세안 지역에도 진출해 더 많은 글로벌 고객들에게 에스트라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시장에 안착한 이니스프리, 에뛰드 등 기존 진출 브랜드에 더해 지난해 라네즈, 올해 헤라를 추가로 선보이며 일본 사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