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인상 그쳐... 소비자 가격 2000원대 후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이 우유를 고르고 있다. / 뉴스1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내달 1일부터 대형할인점에 납품하는 서울우유 ‘나100%우유’ 1000mℓ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3% 수준으로 최소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7월 27일 낙농진흥회는 원유 기본가격 조정 협상에 합의하며 음용유에 쓰이는 원유 가격을 리터(ℓ)당 8.8% 인상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원유 기본가격 인상 및 대내외 경영 환경 악화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소비자 물가 안정 차원에서 한시적으로 인상폭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며 "해당 제품의 소비자 가격은 2000원대 후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