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후원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한국 대회 장면./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람보르기니를 비롯한 슈퍼카 실차 테스트 등 꾸준한 연구개발 노력으로 쌓은 글로벌 톱티어 수준 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였다.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의 한국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레이싱 대회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아시아 시리즈 4라운드 경기로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됐다.
이번 경기에서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는 낮 최고 기온 30도 중반을 넘나드는 고온의 서킷에서도 안정적인 핸들링과 접지력으로 '람보르기니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차량의 초고속 질주를 도왔다.
한국타이어는 최대 40m의 고저차를 이용한 다이내믹 업 다운 구간과 직선·곡선 코스 모두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중 람보르기니 서울과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VIP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했다. 람보르기니 서울 퍼블릭 라운지 내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벤투스 F200', '벤투스 S1 에보Z' '아이온(iON)' 등 고성능 타이어 제품을 전시했다.
한국타이어는 "남은 대회에서도 '벤투스'를 내세워 최상위 레벨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대회에서 수집한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고성능 차량 전용 타이어 기술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한국타이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