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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직원 폭행 택배노조원 검찰 송치

김태동 기자 ㅣ tad@chosun.com
등록 2023.08.18 16:52

민주노총 택배노조원이 쿠팡로지스틱스 직원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모습. / 독자 제공

민주노총 택배노조 소속 전·현직 조합원 3명이 쿠팡 직원들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폭행, 업무방해, 현주건조물 침입 등의 혐의로 민주노총 택배노조 소속 간부 1명과 쿠팡로지스틱스 직원인 조합원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말 용인 수지구 쿠팡 캠프에서 택배노조 산하 '쿠팡택배지회'가 연 집회에 참가해 대치하고 있던 쿠팡 직원들을 밀치거나 때린 혐의 등을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이 진입 과정에서 CLS 직원을 폭행하는 등 상식적인 노조 활동의 범위를 넘어서는 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됐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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